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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여행

강원도 1박 2일~ - 1 - 장사항, 코리아횟집

by 사악신 2013. 4. 29.


결혼식 참석차 1박 2일로 강원도를 다녀왔다. 금요일 퇴근하자마자 바로 속초행~ 원래 예정한 곳은 공사중인 관계로, 대신 들른 곳이 장사항의 코리아횟집... 10시 넘어 도착한지라 손님은 많지 않았고, 이미 간판은 불이 꺼진 상태~



주문은 강성돔... 가격은 15만원 정도... 예정한 곳보다 비쌌지만 별 수 있나요. ^^



배가 고팠던지라 무슨 죽인지도 모르고 먹었던 죽...



기본적으로 깔리는 스끼다시~ 사진 찍는 사람 덕에 허기에도 불구하고 용캐 참아 준 일행들~ 하지만 저 숟가락은.. ㅋㅋ



메인 안주 강성돔...



머리와 뼈는 얼마 후 매운탕행~ 하지만 끝내 매운탕은 찍지 못했다...(술과 회에 이미 정신줄을 놓은 상태였던지라.. ㅠㅠ) 성인 남자 4명이서 술겸 밥겸해서 20만원 정도로 해결하였지만... 그래도 좀 비싼 느낌이 드는 건 사실~ 회 자체는 맛있게 잘 먹은것 같다.


조금 여운이 남아 장사항 백사장으로 나갔다. 간단한 캔맥주와 마른안주, 과자도 함께...



확실히 서해와는 다른 모래...



오른쪽 등대는 조금 비스듬하게... (절대 술 취해서가 아님)



정말 오랜만에 온 동해바다였지만... 아쉽다면 밤하늘이랄까? 밤하늘의 광해가 제법 만만치 않았다. 여기도 밤하늘의 별보기가 힘들다니... 조금 충격이었다. 하지만, 밤바다는 역시 배한척없이 까맸다. 부산의 복잡한 밤바다가 아닌 동해의 칠흑같은 바다는 여전했다. 물론 오징어잡이 배가 출동하면 달라지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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