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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여행

인천대공원 가을풍경 - 1 -

by 사악신 2013. 11. 11.


2013년 11월 10일 올해 마지막 가을 풍경을 담으러 장수동 은행나무(2013/11/11 - [일상생활/사진 & 여행] - 가을의 끝자락, 장수동 은행나무)를 찾았다. 그리고 그 길에 인천대공원의 풍경도 담아 보았다.


오후 3시의 햇살, 호수면이 잔잔하다.



조리개 우선모드(A모드)로 하여 찍어봤는데...



테스트 삼아 노출시간도 늘려보고... 반경도 담아봤지만, 초보의 수준이란 건 어딜 가지 않는다. ㅠㅠ



공부 열심히 해야지...



여기저기 찍다보니 눈에 띄는 조형물이 있어 담아봤다. 당시 내 기분이 딱 이랬다.



이 녀석들도 눈에 띄었다.



쓸쓸한 가을 풍경...



그리고 아직 절정으로 남아있던 단풍들...



잠시 동문으로 빠져나와 장수골 은행나무를 배알한 후, 주변 농지 사진을 찍어 보았다. 인천 한가운데 이런 곳이 있다니... 묘한 이질감이 느껴졌다. 밤에 찾아와 성야 사진을 담아봐야지... 이 정도면 시내 한복판이지만 광해가 별로 없지 않을까?



다시 인천대공원으로 들어왔다. 아까부터 시선에 사로잡히던 오후의 달...



한적한 시골같은 느낌...



시들해진 화원...



어느덧 해는 서쪽으로 기울 준비를 한다. 확실히 해가 많이 짧아졌다.



아까와 달리 반대편 호수의 느낌은 조금 달랐다.



이 녀석들 때문인가?



억새풀도 가을 정취를 느끼게해준다.(좀 더 뒤에 장관을 보게되지만...^^)



공원내 백범 김구 선생님을 기리는 백범광장이 있었다.



뭔가 좀 오글거리지만 태극기도 한 샷~



계속 쫓아다녔던 달~



차가운 돌담.



시들해진 콩...



그리고 말라비틀어진 낙엽...



하지만 해질녘 햇빛에 의해 잠시 잠에서 깨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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