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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개인시황

2011년 5월 증시현황 및 시황

by 사악신 2011. 5. 31.
일반적인 사람의 심리는 수익에 비관적이고 손실에 낙관적입니다. 바꿔말하면 작은 수익에는 금방 겁을 먹고 매도해버리고, 큰 손실에는 '괜찮아 질거야' 라는 근거없는 희망으로 매도하지 못하거나 혹은 물타기로 손실을 누적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2011/05/26 - [매매전략/단기] - 2011-05-26 오전 증시 현황 및 매매전략 에서 언급하였던 신용잔고에 대한 시나리오를 기억하십니까?



5월초부터 최근 저점인 5월 25일까지 개인의 현물 누적 순매수는 약 4조 2,017억입니다. 그리고 26일 부터 지금까지 반등 구간 동안 1조 7,622억을 누적 순매도하였습니다. 떨어질 때는 주구장창 사더니 주가가 50% 회복하니 그 동안 산 주식의 42%를 매도하였습니다. 물론, 과거 바닥에서 투매를 일삼던 행태에 비하자면 그나마 나아진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최근 개인 매매에 자문형 랩어카운트가 포함되어있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실제 개인 거래자의 투자 행태는 과거와 큰 차이가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즉, 손실을 키우고 작은 수익만을 취하는 그런 행태 말입니다.

각설하고, 신용잔고 역시 잘 버티나 싶더니 반등과 함께 빠르게 정리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러모로 코스피는 확실하고 강력한 반등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난 26일 매매전략의 핵심은 다음과 같습니다.

슬슬, 매집구간을 잡으시고 지난번 반등 시도때 설정하였던 20일 이평선 회복 여부까지 홀딩하는 전략이 필요해보입니다.


증시는 생각보다 빠르게 V 자 반등하며 금일 20일 이평선을 회복하였습니다. 일단, 현금 보유가 0% 라면 일부 매도하여 20% 수준으로 포트 구축하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보통 100의 자금을 가지고 주식을 운용할 때 반드시 20% 정도의 현금을 마치 하나의 종목처럼 운용하시는 게 좋고, 또 그런 포지션을 저는 표준 포지션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즉, 지금 시점은 보수적이지도 또는 모험적이도 않는 표준적인 포지션을 취하여야할 구간으로 생각합니다.


매도를 하여도 부분 매도를 하여야하고, 급락후 반등이라면 적어도 50% 정도 반등이 나왔을때 혹은 20일 이평선을 기준으로 매도에 나서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금일 증시 반등의 핵심은 외인의 공격적인 현선물 매수입니다. 그동안 달러와 연계하여 외인의 매도를 전망하였고 또 실제로 그렇게 되었는데요. 달러 인덱스를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27일 달러인덱스는 50일 이평을 살짝 하회하였습니다. 금일 달러 선물은 그보다 더 아래에서 형성되고 있습니다. 기술적으로 보았을 때는 단기적으로 하향하는 50일 이평선을 상향 돌파 후 다시 하향 돌파하는 모양새로 좀 더 하향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즉, 그리스 재정위기 등이 여전하지만 증시 주체들은 단기적 달러 약세 신호를 주목한 것으로 보입니다. 석유 및 상품주들(물론 증시도 포함입니다.)은 당연히 이에 반응하여 상승할 것입니다. 다음은 상품지수입니다.


여전히 반등 수준의 상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현재 외인의 매매형태는 단기 달러 약세를 염두에 두고 움직이는 것으로 파악되며 특히 다음주 목요일 쿼드러블 위칭 데이에 맞춰 또 한번 급등락을 연출할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지금은 대세 상승과 같은 추세전환을 논할 때가 아닙니다.



변동성 지수 일명 두려움 지수(옵션 등과 연계하여 이해하여야하지만, 일단은 그냥 높을수록 시장의 공포가 커진다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를 통하여 살펴보았을 때 미국의 증시 여건은 의외로 안정적입니다.



하지만, 채권이 선호되는 분위기입니다. 아래는 3개월 만기 단기 미국채 수익률인데 다시 하향하고 있습니다. 채권 수익률이 하락한다는 말은 채권의 가격이 오른다는 것이며, 보통 채권과 주식은 반대로 움직입니다. 즉, 채권은 안전자산, 주식은 위험자산으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좀 더 살펴봐야겠지만 단기, 중기, 장기 채권 수익률이 최근 하락(수익률 하락은 채권의 가격이 상승함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반등이 반등으로 끝날 수 있다는 위험 신호 중에 하나입니다.


또, 하나 그리스...



CDS 가 150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작년 이 맘때 즈음을 생각한다면 이 상태에서 박스권을 형성하여 1년 정도 횡보하다 재차 위기가 부각되는 모습도 상상해볼 수 있는데요. 일단은 1500bp 를 넘느냐가 주요 관심사입니다. 알려진 악재는 악재가 아니라고하지만 1500bp 도 넘어선다면 아무래도 기분이 나빠질 수 밖에 없습니다.;;

만약, 오늘처럼 확실한 수급 주체가 현/선물에서 매수에 나선다면 굳이 그것에 맞서 매도에 나설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급등은 급락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거래시 대응할 수 없게 만드는, 미수나 신용 또는 파생으로 거래하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이 시점에서 정리하시는 게 좋아보입니다.

주식 80, 현금 20 정도 표준적인 포지션으로 엘리어트 파동상 교정 지점인 2154 포인트를 안정적으로 돌파하는지 확인하시고, 아래 주봉상 급락 신호들이 정리되는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 모든 것이 확인되었을 때 가치투자, 중/장기투자에 임하시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그 전까지는 기본적으로 짧게 대응한다는 기분으로 매매에 임하시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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