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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여행

수인선타고 소래포구역으로...

by 사악신 2012. 7. 9.


인천 수인선 일부 구간이 개통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주말 오후 소래포구에 잠시 갔다왔다. 




시작은 연수역에서부터...




사진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어르신들이 꽤 많았던 걸로 기억한다. ^^;; 사실 사진 찍는게 아직 쑥스럽고 그래서 대충대충 급하게 찍곤하는데... 그 덕에 중요한 지하철은 찍지도 못했다. ㅠㅠ 그리고 어느새 도착한 소래포구역~




역을 빠져나오니 반겨주는 안내석... 인천 토박이가 아닌지라 잘 몰랐는데, 원래 95년까지 운행되던 구간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조금 놀랬다.



2번 출구로나와 쭉 올라가면 나오는 "소래포구 종합어시장" 저 곳을 지나쳐 좀 더 올라가 좌측 도로를 따라 들어가면 젓갈시장과 각장 해산물을 살 수 있는 소래포구 어시장이 나타난다. 일단, 밥을 먹고 간 뒤기도 하고 날도 더운 터라 구경만하고 돌아다녔지만, 저녁 무렵 따로 와서 싱싱한 회를 먹기엔 정말 좋을 것 같다. 다만, 가격이 기대만큼 싸지는 않았다. ^^


참, 종합 어시장에서 조금 올라가면 "소래역사관"이 나온다. 9월까지는 무료 개장이라기에 들어가 소래포구가 원래 염전이었다는 토박이라면 당연히 알만한 사실을 이제야 알고 신기해했다. ㅋㅋ



역사관 안은 조촐했다. 박물관 안 사진은 찍거나 공개하는 것은 추후 관람하시는 분들을 위한 매너가 아니기에~ 찍지 않았고, 대신 역사관 앞 협궤열차 사진을 올려본다.



선선한 저녁 무렵~ 싱싱한 회를 먹으러 자주 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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