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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25~27일 월령16, 17, 18일 - BORG 67FL 기존에 사용하던 망원렌즈 대신 신규 굴절 망원경(BORG 67FL)을 구매하였습니다. 플로우라이트 재질의 렌즈인지라 상당히 밝지만, 망원렌즈가 아니라 수동으로 포커스를 잡는것이 힘드네요. 하여 연습삼아 방에서 창문 열고 손각대로 열심히 달을 찍어보았습니다. x0.85 리듀서를 사용하지 않은 기본 구성이며, 헬리코이드(7861) 눈금 12에서 작은 오른쪽 눈금 한칸 사이 정도로 포커스를 잡았습니다.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2567 + 7603 + 7861 +7602 + 7602 + 7000 + 5007 + a57(IR 노개조) 월령 16일ISO100, 1/1000초 월령 17일ISO100, 1/800초 월령 18일ISO100, 1/500초 아이피스를 물려 확대 촬영 구성을하면 토성까지는 그럭저럭 가능하지.. 2016. 3. 27.
2013년 2월 22일 시그마 70-300 로 찍은 달, 목성 광해가 심한 도시 한가운데서 관측할 수 있는 천체는 많지 않지만... 그렇다고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근사한 굴절 또는 반사 천체망원경없이 그냥 일반 카메라 망원 줌렌즈를 가지고서도 찍을 수 있는 대상은 분명히 있다. 우선 가장 만만한 달~ 지난번 보다 연무가 적어서 그런지 좀 더 선명하게 찍은 거 같다. 그 다음 도전은 달 근처 딱 보이는 목성... ^^ 촬영 당시 시간을 대입하여 스텔라리움으로 목성의 위치를 가늠해보니 아래와 같다. 그리고 실제 촬영한 사진... 목성의 위성들이 가지런하게 있는 모습들이 앙증맞다. 하지만, 목성이 너무 밝기도 밝거니와 카메라 렌즈의 한계인지 줄무늬는 보기 힘들었다. 비록 이제 시작하는 단계라 아는 것이 많이 부족하지만... 최대한 할 수 있는 것을 동원하여 목성의 줄.. 2013. 2. 24.
소니 a57 18-55 번들렌즈로 찍어본 월령 약 20일의 달 새벽 5시 무렵, 문득 창문을 열고 밖을 내다보니 창가 모퉁이에 달이 보이지 않는가? 책상 너머로 몸을 기울여 고개를 내밀어야 간신히 보이는 위치였다. 월령 20일 정도 되어보였다.(대충 찍다보니 ISO 가 3200 인지도 몰랐는데... 노이즈가 장난 아니다. 아래는 인터넷 뒤져서 나온 월령 이미지) 문득, 사진을 찍어볼까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아직 망원경을 구매하기 전이고 가지고 있는 렌즈라고 해봤자 18-55 번들 렌즈뿐... 게다가 삼각대도 세울 수 없는 애매한 위치에 한손을 쭉 뻗어 사진을 찍어야하는 상황이었다. 그래도 일단 한번 찍어봤다. 역시나... 마구 흔들린다. 여기서 대충 몇가지 조정을 해봤다. 초점을 55mm 로 최대한 늘인 상태에 디지털 2배줌을 하고, 손떨림을 극복하기 위하여 셔.. 2013.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