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 젤리빈 펌웨어 업그레이드 수행기~

간단요약

1. KIES 를 미리 업데이트 할 것.

2. 폰에 외장 메모리가 존재한다면 미리 제거하고 진행할 것.

3. S다이어리를 실행하거나 위젯을 등록하지 말 것.(무한 터치위즈 다운 발생함)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갤럭시S2 를 젤리빈으로 업그레이드하였다. 먼저, KIES 를 통해서 젤리빈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 대충 내용을 보니 백업 -> 펌웨어 업그레이드 -> 복원 순인 것으로 보인다. 

조금 시간이 걸리지만 백업이 진행된다.

하지만 이어지는 펌웨어 업그레이드 단계에서 바이너리 파일이 등록되지 않았다는 요상한 메시지와 함께 업그레이드 과정이 실패한다. 대충 찾아보니 KIES 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란다.(미리 경고를 날리던가.ㅡ,.ㅡ) 제길... 그래서 이번엔 KIES 업데이트를 시도~ 하지만, 업데이트 도중 프로그램이 죽는게 아닌가? 혹시나하여 강제로 프로그램을 죽인 후, 폰과 연결된 USB 를 제거한 후에 다시 KIES 업데이트를 시도하였다.

다행히 무사히 업데이트를 완료하였다.

프로그램이 재실행되고 USB를 연결할 것을 요구한다.(스마트폰이 잠금 상태이면 패턴 입력하여 락을 풀어둔다.)

아까와는 조금 다른 메시지가 뜬다.

업데이트를 클릭하자 공지사항이 두둥~ 하고 등장.

확인 버튼을 누르자... 으... 또 다시 요구사항이 뜬다. 외장메모리를 제거하라나?

별수없이 폰을 끄고 외장메모리를 제거하였다.

또 다시 아까의 반복... 헌데 뭔가 조금 다르다. 백업 경로도 아래쪽에 표시되고... 일단, 공간 확보차 해당 경로에서 아까 백업했던 파일을 삭제하고 계속 버튼을 클릭하였다.

계속되는 백업~

이윽고 백업이 끝난 후,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된 후, 업그레이드가 완료된다.

이때 폰이 자동으로 재부팅되고 다음 안내창이 뜬다. 아까 백업해둔 데이터들을 복원하는 절차가 남은 것이다.

폰이 재부팅되면서 기존 설치된 앱들을 최적화하느라 시간이 소요된다. USB 케이블을 부팅시 뽑았다가 재부팅되면 연결한다. 확인 버튼을 누르면 복원 절차가 진행된다.

복원 버튼을 클릭하고, 다음 버튼과 이어지는 창에서 다음 버튼을 클릭한다.

복원이 진행된다.

드디어 복원 완료!

외장메모리를 다시 장착하기 위하여 폰을 끄고 메모리를 삽입한 후, 다시 폰을 켠다. 기존에 사용하던 GO Launcher 대신 터치위즈 5.0으로 갈아탔다. ^^ 확실히 좀 더 부드럽고 빨라진 느낌~ (중간에 S다이어리 위젯을 등록하다가 터치위즈가 3초 간격으로 무한 다운되는 현상을 겪었다. ㅡㅡ;;)

이게 마지막 펌웨어 업그레이드려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