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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기타

기공사 4대 인던 낙원사원 공략기 - 좌성성, 우후후, 낙원대성

by 사악신 2012. 9. 24.

보통은 홍돈족 소굴 ->영린족 유적지 -> 낙원사원 -> 거미둥지 순서로 4대 인던을 돌게되는데, 시작을 영린족 유적지에서 하면서 조금 이상해졌다. 가령, 기존 파티를 하던 사람들과 계속 이어서 고정팟을 할 수 없게 된다든지... 아무튼 영린족 유적지에서 보패와 악세사리를 대충 마련한 후에 홍돈족 소굴로 향했다. 영린에서와 마찬가지로 6인 이지로 시작하며 분위기를 익히고 있었는데... 난데없는 귓말이 왔다. 예전 수월평원 일퀘를 같이하던 소환사 분이셨는데 낙원사원을 같이 돌자는 것이었다. 낙원사원에 대해서는 공략집 자체를 본 적이 없던 터라 당황해하다 그냥 얼떨결에 파티 초대를 수락해버렸다. 헉, 처음부터 4인 파티... 그것도 아무것도 모르는 채... 하지만, 무기는 낙원대성 무기가 최고니까!!


뭐, 난 아무것도 모르는 헤딩이란 사실을 어느 정도 주지시켜놓구선 그냥 하자는대로 따라다녔다. 사원 안은 말그대로 원숭이 판이었다. 경공으로 일부 구간을 건너 뛰어가며 진행하는데... 경공엔 쥐약이라 무수히 많은 원숭이 떼들이 내 뒤를 따라다녔다. 하지만, 이 또한 쫓아내는 방법이 있었으니... 특정 지역(던전 내 물뜨는 곳)에 올라서서 계속 점프를 한다든지 하는 방법으로 원숭이들을 되돌려 보내는 것이다.(다들 그렇게 하길래 이유도 모른채 그냥 따라함. ㅎ)


너무 많은 수의 원숭이 떼들을 처리해야하다보니 이지메에 죽는 경우도 생기고... 좌성성의 오연베기에 그냥 죽어버리고 우후후 분신의 자폭 공격에 죽어버리고... 그렇게 죽고 살기를 반복하다 낙원대성까지왔지만... 공팟이나 헤딩팟으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빠른 시간으로 보스까지 온 거 같았다. 아니면 낙원사원이 쉬운건가?



그렇게 쉴새없이 돌았다. 하지만, 바라던 기공패는 정말이지 나오지 않았다. 영린에서 청풍녹풍 잡을때 한번 기공패가 떴지만,  습관적으로 경매 입찰 포기 버튼을 누른 것을... 시스템이 오해했나보다. ㅡㅡ;; 그게 아니고선 이렇게까지 안나올 수는 없다. 영린에서 기공패가 너무 안나워서 결국 수월평원 대영웅패 40개짜리 무기를 차고 버티고 있었는데... 낙원 마저도 기공패가 안나오니... 반면, 소환사님은 꿀을 빤 듯 지팡이가 나왔다. 하지만, 공격 173 (4대인던 최대공격 무기는 185), 3솟(모두 육각)~ 후후.. 조금 놀려주었다. 그러나, 이어서 맥뎀을 드시는 패기... 스피커로 들려오는 유쾌한 웃음 소리~ ㅠㅠ


그리고 돌고 또 돌고~ 모두들 기공패 정말 안나온다라고 걱정할 무렵, 거의 마지막이라고 말할 그때에 기적처럼 기공패가 뙇하고~ 나왔다. 부들부들 떨며 묵철봉인해제~ 했더니 공격 173, 2솟(그것도 육각 2개)... ㅠㅠ 지금차고 있는 무기랑 별반 차이가 없었다. 왠지 소환사님이 신이 난 듯했지만 아닐거야, 그러실 분이 아니지하고 부정했다. 그나저나 거지인 내가 육각 보석이 두개나 있을리도 없고... 이후에도 다른 4인 파티를 통해 낙원대성을 돌았지만 죽어도 기공패가 안나왔다. 아니 한번 나왔는데 공격 173, 2솟(오각, 육각)이라 무기를 갈아타긴 했다.


개인적으로 낙원은 쉬웠다. 공략 동영상을 찾아보고 난 이후에 화염 스킬 대신 폭염 스킬을 장착하고 저렴한 회피 금강석(이 놈 의외로 인던에서 효율이 좋다!)을 장착하고난 이후에는 그냥 날아다녔다. ^^




여기서부터는 나름 숙련이 된 시점에서의 노하우~


좌성성 시작시 소환되는 웅이와 범이를 빨리 잡는다.(빙백 등으로 두 마리를 한번에 얼려서 극딜하면 좋다.)


좌성성의 경우, 오연베기를 하려고하면(우끼끼~ 하며 뒤로 물러난다.) 어글을 먹고 있는 사람보다 10 미터 이상 떨어진다.


혹은 오연베기시 빙백으로 얼리기 시도하고 실패하면 얼음꽃을 넣어 파티원들을 보호한다.


사실, 낙원사원에서 가장 어려운 구간이 좌성성이다.


우후후는 분신과 헷갈릴 수 있으니 처음 시작시 파티장이 징표(Ctrl+5 등..)를 찍어둔다.


우후후를 처리할 근탱(검/권)이 우후후의 어글을 먹고 구석 나무 울타리 안쪽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벽을 등지게하여 못 빠져나오게 한다.(중요! 가운데서 잡으면 난리난다.ㅋㅋ)


나무 울타리 입구쪽에서 우후후를 딜하다 분신이 소환되면 차례대로 평타를 날려 어글을 유도한다.(잘 안될 경우 가장 가까운 놈을 평타로 치고 폭염을 시동한 후, 네마리가 모두 모이면 폭발 시킨다.)


분신들이 자폭할 수 있도록 가운데에서 드리블을 한다.(두번째 근접 후 자폭함)


화염 튕기기가 좋다고하여 폭염을 빼는 경우가 많은데, 4대 인던까지는 폭염이 여러모로 쓸모가 있다. 역사의 광풍 등으로 원숭이들 몰이를 하면 폭염으로 광역 다운 시킨 후, 폭열신장 등으로 쌈을 싸면 고속으로 잡몹 처리가 가능하다.


낙원 대성은 일명 선풍기를 조심하면 되는데 기공사는 거리를 유지하고 딜을 하므로 신경 안써도 된다.


중간중간 근두운을 타고 올라간 후, 분신이 소환되는데 이때 전신보(Q)로 접근한 후 폭염을 미리 시전해둔 뒤 다운 합격기를 시도하여도 좋다.(안해도 뭐라 안함)


분신이 소환되고 난 이후 낙원대성이 낙뢰를 선사하며 광역 데미지를 주는데 이를 피하기 위하여 보통 위치를 옮긴다. 하지만, 미처 피하지 못한 경우라면 얼꽃을 해주는 것도 좋다.(안해도 뭐라 안함)


파티원이 모두 전멸하면 낙원대성과 8 미터 정도 거리를 유지한 채 드리블을 시도한다.(귀형살 생각을 하면 됨) 선풍기를 피할 수 없는 상황이면 빙결 등을 사용하여 버틴다.(이게 제일 중요함)


사실 낙원은 좌성성만 아니라면 솔플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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