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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여행

강원도 1박 2일~ - 3 - 설악동 설악휴게소

by 사악신 2013. 4. 30.


아침을 먹으러 설악동으로 이동했다. 내심 대충 라면을 끓여먹거나 리조트 주변 식당에서 밥을 먹었으면 했지만... 곧 창밖 풍경에 넋을 잃고 말았다. 차창밖 도로 풍경...



스쳐 지나가는 나무 사이 사이로 보이는 범상치않은 설악의 위엄~



때마침 계절은 신록이라 색깔이 알록달록한 게 너무 예쁘다.



잠시 가로수가 없는 틈을 찾아 한 컷~



이런 나무는 사실 가로수가 아닌거죠? ^^ 그냥 산에 도로를 낸 것일 테니...



사실 나는 저 불쑥 나온 봉우리를 보며 마더 파더...를 떠올렸지만, 그건 내 사상이 이상해서겠지... ㅋㅋ



휴게소에 주차를 한 뒤, 입장료를 지불하고 본격적으로 설악의 품으로~



멋지구나. 역시 화려함은 설악산... ㅠㅠ



오늘은 그냥 밥먹으러 왔지만(?) 담엔 꼭 등반하리라~



그 동안 못다한 벚꽃구경도 신나게 하고~



드디어 우리의 주목적~ 식사~ 일단 나는 산채 비빔밥으로...



어제의 과음을 풀기위한 황태 해장국도~



하지만 무엇보다 인기가 있었던 건... 더덕구이~ ^^



객관적으로 음식맛을 평하기엔 주변 경치가 그리고 산내음이 허락지 않았다. 그냥 이 곳에서 밥을 먹는다는 그자체만으로 황송하고 그저 좋을 뿐~ ^^


식사가 끝났으니 신흥사에도 가봤으면 했지만, 일행들이 거부한다. ㅠㅠ 아쉬운 마음에 다시 왔던 길을 돌아가며 조금 다른 느낌으로 사진을 찍어봤다.



조금 각도를 달리했을 뿐인데.... 완전 새로운 산을 보는 듯한 기분.



날씨도 최강이었지만 사람들도 꽤 많았다.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사진#1



개인적으로 맘에드는 사진#2



저 멀리 케이블카가 보여 한컷~



크롭해서 확대해보았다.



다음엔 꼭 망원렌즈도 챙겨와야지... 그리고 꼭 제대로 준비해서 다시 한번 찾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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