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번 여행(?)의 최종 목적지는 주문진 리조트... 즉, 결혼식이었지만...
정작 결혼식 관련 사진은 한장도 못찍었다;; 대신 직원들 단체 사진 몇 장과 함께 온 부장님의 예쁜 딸아이 사진 정도? 그러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내 사진엔 사람이 정말 없구나... 혼자 여행도 가고, 나도 몰래 사진 속 사람을 지우고...
하지만, 이런 아이의 천진난만한 얼굴을 보고도 계속 그럴 수 있을까?(넌 타고난 모델감이야!!)
헤헷~
나 지금 진지해~
결혼식이 끝나고 돌아가기 전 약간의 여유 시간에 주문진 해수욕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오랜만에 보는 시원시원한 바다~
바이크도 보이고~
멀리서나마 사람들을 앵글에 담아본다.
하늘은 그냥 쨍하다.
어느새 또 사람을 지운다.
파도를 조금 자세히 보고 싶어졌다.
좀 더~
그러고보니 수평선에 배한척 없다.(완전 좋아!)
안녕~ 뭔가 결혼식 축하는 부가되고 강원도 여행이 주가된 조금 이상했던 즐거운 1박 2일이여~
- f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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