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전 티몬에서 구매한 베이징덕 한마리 SET~
미루고 미루다 거의 종료일에 맞춰 방문하게 된 더리버사이드 호텔(이름 참 거창하네..;;) 2층 중식당, 따뚱... 오후 1시 예약이었지만 30분 일찍 도착하였고 걱정과는 달리 바로 자리 안내를 받았다.
점심 시간이었지만 비교적 한산한 분위기였고 안쪽 자리에 착석.
오른쪽 벽면은 대충 이런 느낌... 초록색이 왠지 촌스럽게 느껴지지만 사진과 달리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기본 세팅은 오이, 대파, 땅콩(껍질째 볶았는데 맛있었음), 짜사이...
그리고 세트 메뉴, 탕수육도 괜찮았고 새우요리도 맛있었다.
이윽고 오리 등장, 한마리를 직접 손질해주는데 모두 3접시로 나눠 담아준다.
뭐, 자주 먹는 요리도 아니고 그냥 월남쌈 싸먹듯 먹었다. 일단, 전병...
한장 깔고서 이것저것 올리고...
돌돌 말아서 소스에 콕 찍어 멌었는데...
보아하니 고기를 찍어서 전병에 넣어 먹는게 제대로 먹는 방법인 거 같다. 요로코롬...
장난도 좀 쳐보고...
음식맛을 품평하자면... 자주 먹는 건 모르겠는데 한번씩 먹기엔 괜찮을 거 같다. 게다가 난 오리 고기를 싫어하는 편이라 어지간하면 못 먹는데... 특별히 이상한 점 없이 잘 먹은 것 같다. 개인적으론 기름기를 뺀 고기라 오이랑 같이 먹어야 식감이 좋은 것 같았다.(다 이유가 있었어...) 다리와 머리도 있는데... 머리 부위는 비위가 약해 못 먹었다. ㅠㅠ
다먹고 난 후 가볍게 신사동 가로수길 한바퀴 돌구선 커피 한잔 마시고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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