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지석림 구간을 모두 돌고 레벨 33이 되어 귀염 보패, 무기, 의상을 완비한 다음 오색암도로 넘어간다. 지난 7월 13일 수월평원 업데이트 이전까지 만렙이 36 이었므로 블소의 중요 시나리오 중 마무리 단계라고 보면 되겠다.
전체적인 시나리오는 무신의 비보에 초점이 맞춰져있다. 배신자 무성은 홍문비급을 얻지 못한 억하심정에 무신의 비보를 노리게 된다.
그리고 잊을만하면 등장하는 묵화의 상처...
무신의 비보를 얻기 위해서는 무신의 후예가 필요한데... 그가 바로 소연화가 되겠다. 그리고 거대한 새의 석상을 주목하라.
이어 각각의 사정에 얽혀 등장하게 되는 세 사람... (진소아 ♡)
들이닥치는 마영강군...
은조패와 금조패 그리고 무신의 후예에 의하여...
그리고 새가 깨어난다.
어라랏? 내 머리속을 스쳐지나간 그것... 태양소년 에스테반;; 그리고 잉카의 오래된 신화 속 주인공 캐찰코아틀~
TV에서 태양소년 에스테반이 방영된 때가 87년과 93년이니까 적어도 블소 기획자가 이 무렵(전자) 초,중학생 정도 였을 거라 어림짐작해본다.(황금의 땅, 엘도라도로 안내하는 황금새 콘돌...)
새를 타고 무신의 비보가 있는 곳으로 날아간다.
다음은 무신삼원로의 대화 내용인데 재밌어서 얼른 스샷을 찍었다.(남는 술 안주가 있다면 나를 좀 주면 안되겠나? 먹은게 없어서 기운이 없어...) 술주정뱅이와 거렁뱅이로 나왔던 터라 딱 맞는 대사였다. ㅎ
무신릉으로 고고~
이어지는 만담~
오오.. 석상이 바닥을 깨는 씬~ (나름 신선 @@)
지하 속 세상은 신천지~ (무릉도원 작렬~)
무신의 비보를 취하려는 무성...
하지만 이단 옆차기를 맞고선 운명의 결투에 임하게 되는데...
주먹을 부르는 대사와~
바닥을 기고 있다.(뭔가 후련...) 무신의 비보를 취할 것인지 탁기에 오염된 소연화에게 주어 그녀를 살릴 것인지를 선택하여야한다. 말이 선택이지... 선택권은 없다. ㅠㅠ 나 같으면 낼름 무신의 비보를 먹을텐데... 냠냠.
곧이어... 천정이 무너지고 이어지는, 영화에서 보고 만화에서 보고 꿈에서도 본 듯한 장면 연출...(도대체 왜????)
무너지는 구나...
그리고, 마영강군 앞에 불현듯 진서연 등장~
어디 한번 움직여 볼까?
허이짜~ 허이짜~ 퍼펑.. ㅡㅡ;;
진기를 끌어 모으는 진소연...(흠...)
다 재로 만들어 버림...(정령, 이 여자는 신인가?)
그리고 계획에 없던 행동을 한 무성을 징벌...(그새 도망을...)
허이짜~ 허이짜~
이 뒤에 뭔 일이 벌어졌는지는 비밀~ (스샷을 못찍어서가 아니야.. ㅠㅠ)
모든 상황이 정리가 된 후, 진소아가 토문객잔에서 술 한잔 하자고 한다.(만쉐~)
근데 이번에도 혼자 쳐마심...
얼마전 공개된 진소아 누님의 실제 성우분 사진....(김현심님 되겠다.)
대박... 아무튼 꽐라가 된 진소아를 뒤로 하고 묵화의 상처가 다시 재발... 팔부기재 중 한명인 감마등이 일단 진정시켜준다.
이제부터 대사막의 마무리... 뭔가 가슴이 따뜻한 이야기가 되겠다.(게임을 해본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따뜻함 그리고 뿌듯함.)
후후.. 황금종 사건 잊지 않으마.
끝으로 대사막을 떠나기 전, 오락당 간수장을 잡고 득템한 의상 투사를 입고 한 컷...(이 옷 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에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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