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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캠핑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캠핑(in Imp's House) 후기 - 2 -

by 사악신 2013. 11. 5.


지난글 - 2013/11/03 - [일상생활/사진 & 여행] -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캠핑(in Imp's House) 후기 - 1 -


아, 가을이구나.(개풀 뜯는 중인 풍이...)



간밤의 이슬로 흠뻑 젖은 텐트를 말리며, 임프님의 사무실 여기저기를 찍어보았다.(초면에 마구 카메라를 들이댐. 이래도 되는건가? ^^)



딱 봐도 개발자의 공간임. 간밤의 맥주 PET 병이 작년부터 있은마냥, 그냥 자연스럽다.



그리고 뭔가 비밀의 공간... 가보면 알게된다. 저 문 안의 용도를...



역시, 처음부터 이곳에 있었을 거 같은... 소주와 라면들... ㅋㅋ



그리고 눈을 의심케했던 자바책들... (아니? 사파의 무공서를?? 알고보니 형수님 책들...)



정파의 무공서... 몇몇 원서들은 꽤 탐이났다. 간밤에 책에 대해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며 웃었던 기억이 스쳐지나갔다. "아, 임프님도 이 책 보셨군요. 정말 엉터리인... ㅋㅋ"



밖으로 나오니 제법 안개가 걷히고 이제야 제대로 된 풍경을 접할 수 있었다. 역시 일기예보대로 흐린날이 아닌 맑은 날이었어! 느낌이 다르니... 찍었던 곳을 또 찍을 수 밖에 없었다.(이하 그냥 찍은대로 올려봄)











아, 그리고 저멀리~ 김일성 주석궁같은... 통일교 성전~ @@



자 이제 임프님 차를 타고...(흑.. 앞이 짤렸네. ㅠㅠ)



돌아갈 시간...



어제의 시행착오를 겪지않기 위해 이번에는 설악터미널에서 7000번 버스를 타고 잠실역으로 갔다. 다행히 자리도 많고 40분만에 시내로 빠져나갔다. 사실, 오전에 임프님 지인의 부음 소식을 접한지라 마음이 복잡하였지만... 인력으로 어쩔 수 없는 일들은 그저 가슴에 담아둘 수 밖에 없지 않을까. 고인의 명복과 남겨진 이들의 행복을 빌며...



fin.


아참!! 주신 선물 감사히 잘 먹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저만 고이 챙겨 먹고 있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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