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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기타

기공사 4대 인던 영린족 유적지 공략기 - 2 - 공학치

by 사악신 2012. 9. 24.

6인 이지로 시작한 영린족 유적지, 힘들었지만 귀형살을 처치하고 이윽고 두번째 네임드 몹인 공학치를 만나게 되었다.

(2012/09/18 - [일상생활/Blade & Soul] - 기공사 4대 인던 영린족 유적지 공략기 - 1 - 귀형살)


다들 나름 줏어들은 이야기가 있어 한마디씩 한다. "여기선 바닥의 얼음만 잘 피하면 되요."


말이 쉽지... 분명 바닥의 얼음을 피했는데 어디선가 펑펑 터지며 같이 죽고, 소환되는 쫄들은 또 왜 이렇게 쎈거야? 게다가 기공사인 내가 쓰는 한파 계열 공격이랑 헷갈리기까지 함.. ㅠㅠ


말그대로 아비규환... 돌이켜 생각해보면 6인 이지 헤딩팟의 최대 난적은 바로 이 공학치다. 장장 3시간 삽질 동안 멘붕 온 파티원들의 욕설 소리와 절망감이 엄습하며 게임을 접을까를 고민하게 만든다.(어떤이는 귀형살이 더 어렵다고하는데... 6인 이지 헤딩팟에서는 결단코 이 공학치가 가장 어렵다. 최종 보스 청풍, 녹풍 보다 더~)




여기서부터는 나름 숙련이 된 시점에서의 노하우~


시작과 함께 근탱(검사, 역사, 권사)이 공학치의 어글을 끌며 기둥이 있는 구석으로 몰고간다.(매우 중요) 나머지 세사람은 시작과 함께 네마리의 쫄을 빠르게 순삭한다.(기공이 두마리를 맡게될 경우, 흡공으로 하나를 들고가 같이 타격한다.)


근탱의 어글이 바뀌지 않게 조절하며 구석에 몰린 공학치를 타격한다.(근탱이 검사라면 평타 위주, 권사라면 적절히 딜을 섞어가며 타격)


이렇게하면 바닥에 생성되는 얼음과 중간 중간 소환되는 암살형 부하를 처리하기 쉬워진다.


바닥에 생성되는 얼음을 피하지 못하고 얼게되면 이후 파음지처럼 폭발하며 반경 10미터 피해를 준다.(이것이 바로 민폐!!)


암살형 부하는 데미지도 쎄고 민첩하므로 빙백, 한빙, 한파 등을 이용하여 발을 묶고 극딜을 유도한다.(생각보다 중요!! 즉, 빙백 등을 아껴서 써야 함.)


끝으로 부하가 소환되는 타이밍을 알기 어려운 경우 다음과 같이 한다. 바로 파티창을 살피는 건데...(이미지는 파워북에서 퍼옴)


어글을 가지고 있는 파티원의 색깔이 더욱 짙게 나온다. 이를 활용하면... 공학치를 근탱하는 분의 어글 표시를 보고 있다가, 갑자기 또 다른 누군가가 어글을 먹게되면 이는 부하가 소환된 것이다.

(광역 공격이 나오게되면 어글이 전부 다 표시된다.)


이 방법을 활용하면 공학치의 피를 체크하지 않아도 바로 부하 소환을 알 수 있다. 발견 즉시 아껴둔 빙백과 한빙을 마음껏 써주며 발을 묶고 근탱을 제외한 나머지 파티원들과 신나게 극딜을 선사해주면 되겠다.


알고보면 참 쉬운게 공학치이지만, 사람이 많고 여기저기 얼음이 폭발하며 10 미터 민폐가 작렬하면 정말로 힘든 구간이 바로 이 지점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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