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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여행

2014년 2월 12일 경복궁 야간개장

by 사악신 2014. 2. 13.


옥션을 통한 인터넷 사전 예매(1일 1500명 한정)를 통하여, 경복궁 야간개장에 다녀왔습니다. 올해는 계절 마다 총 네번의 야간개장이 있을 거라 합니다. 렌즈는 소니 번들 렌즈랑 35mm 단렌즈를 사용하였으며 삼각대없이 그냥 손각대로 찍었습니다.^^


조금 늦게 도착한 관계로 급하게 광화문을 통과하였으며, 개장 시간은 6시부터 9시까지입니다. 8시부터는 입장할 수 없으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광화문을 들어가 오른쪽으로 가면 입장권을 교환해주는 곳이 있습니다. 이때 신분증과 예매내역 출력물을 건네주면 입장권을 내어줍니다.(연령별로 줄을 서야하더군요.)




이렇게 2매를 받은 후 입장~



화강암을 잘 다루는 민족이 우리말고 또 있을까요? ^^



14일이 정월 대보름인 관계로 제법 달이 차오른 상태였습니다. 별빛이 흐린 것으로 보아 연무가 있는 듯 했습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많이 보던 바로 그 자리~(근정전 풀샷은 뒤에...)



조금 다른 각도에서...



근정전 옆모습을 조금 으스스하게 찍어보았습니다. 당장 귀신이 튀어나올 듯~



근정전을 지나 아름답기로 유명한 경회루로 갑니다.



그런데 호수가 얼어 있습니다. 반영을 찍고 싶었는데... ㅠㅠ



하지만...



다행히 호수가 모두 얼어있지는 않더군요. ^^ 이어 만델브로트 프랙탈 같은 반영~



버드나무가 나오도록 각도를 틀어보았습니다.



어떤 각도로 보아도 예쁘더군요. 삼각대를 들고가지 않아 노출 촬영은 할 수 없었지만, 눈에 보이는 모습 그대로도 충분히 좋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근정전으로 돌아옵니다.



근정전...



조금 더 멀리...



그리고 다시 광화문으로 나갑니다.



마치 과거에서 현재로 빠져나가는 통로같습니다.



입장할때 미처 자세히 보지 못했던 광화문을 올려다 봤습니다.




뭔가 짧고 아쉬운 경복궁 나들이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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