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81 기공사 4대 인던 영린족 유적지 공략기 - 3 - 청풍대성, 녹풍대성 공학치를 거치며 6인 파티원 반 이상이 물갈이가 되었다. 화를 주체하지 못하고 인사도 없이 파티 탈퇴하고 나간 비매너인들을 씁쓸하게 바라보며 반드시 성공하리라 전의를 불태웠다기보다는 진짜 말그대로 오기로 버텼다.(이런게 공팟, 헤딩팟의 묘미...) 새내기 헤딩 요원을 외치기로 보충하며 드디어 최종 보스까지 왔다. 이번엔 대체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릴건가? 깰 수는 있을까? 일단, 근탱을 하겠다는 분들을 위주로 청풍과 녹풍 담당자를 두고 기공사인 나는, 소환되는 영석을 제거하기로 역할 분배를 하였다. 그리고 시작, 먼저 깨어난 녹풍이 독 브레스로 한명을 가볍게 죽이고... 하지만 우리에겐 다섯명이 남았다! 여기저기 꿀꺽 꿀꺽 약을 쳐마시며 악착같이 탈진과 운기를 반복하며 때려대자 갑자기 고릴라처럼 가슴을 .. 2012. 9. 24. 기공사 4대 인던 영린족 유적지 공략기 - 2 - 공학치 6인 이지로 시작한 영린족 유적지, 힘들었지만 귀형살을 처치하고 이윽고 두번째 네임드 몹인 공학치를 만나게 되었다.(2012/09/18 - [일상생활/Blade & Soul] - 기공사 4대 인던 영린족 유적지 공략기 - 1 - 귀형살) 다들 나름 줏어들은 이야기가 있어 한마디씩 한다. "여기선 바닥의 얼음만 잘 피하면 되요." 말이 쉽지... 분명 바닥의 얼음을 피했는데 어디선가 펑펑 터지며 같이 죽고, 소환되는 쫄들은 또 왜 이렇게 쎈거야? 게다가 기공사인 내가 쓰는 한파 계열 공격이랑 헷갈리기까지 함.. ㅠㅠ 말그대로 아비규환... 돌이켜 생각해보면 6인 이지 헤딩팟의 최대 난적은 바로 이 공학치다. 장장 3시간 삽질 동안 멘붕 온 파티원들의 욕설 소리와 절망감이 엄습하며 게임을 접을까를 고민하게 .. 2012. 9. 24. 기공사 4대 인던 영린족 유적지 공략기 - 1 - 귀형살 만렙을 찍고 드디어 4대 인던(홍돈이, 영린, 낙원, 팔독모) 공략에 나서기로 마음 먹었다. 수월평원이 오픈되고난 후 키운 부캐였기에 염화대성은 그냥 건너 뛰었다. 따라서 난이도있는 던전은 사실상 처음인 셈... 일단 파워북 등에 올라와있는 공략들을 살펴보고 동영상을 재생해보았다. 감상 소감은... '뭐가 이리 복잡해? ㅠㅠ' 그리고는 정말 아무 생각없이 안개숲에서 가깝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영린족 유적지에 도전했다. 귀살무기와 만령강시 보패를 착용하고~ 제일 먼저 6인 이지 헤딩팟을 만들었다. 게임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기에 기다리지 않고, 직접 외치기로 사람들을 끌어 모았다. 여기저기서 기다렸다는 듯이 모여들고... 동굴 안으로 돌진!!!(4대 인던 안에서는 스샷을 찍을 정신 따윈 없다. 관련 .. 2012. 9. 18. 파스칼(Pascal) 연서(戀書) - 3 - after 1980, by Hejlsberg 시작하기 전, 다시 1970년대와 Apple 의 이야기를 하여야할 것 같습니다. ^^ 1970년대의 컴퓨터라고하면 개인이 소지할 수 없는 고비용 빅사이즈의 괴물이었습니다. 이러한 컴퓨터에 대한 개념이 바뀌는 일대 사건이 일어나는데 그것은 바로 Apple I(1976년)과 같은 개인용 컴퓨터(PC, Personal Computer) 혹은 가정용 컴퓨터(Home Computer)의 등장입니다. 실제 제품 사진은 다음과 같습니다. 천재 스티브 워즈니악의 작품이자 스티브 잡스의 돈냄새 감각에 의하여 세상에 등장합니다. 이 당시에는 이렇게 키트 형태로 판매하였고, 본체 및 키보드와 모니터를 겸비하여 판매하는 것은 Apple II 부터입니다. 왜 이 이야기를 하느냐?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겠습니다. 첫째는 Ras.. 2012. 9. 11. 45 레벨 만렙 달성~ 제국군에 대항한 경천맹과 관련한 퀘스트가 후반부로 진행되며 슬슬 배신자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첨부터 배신자 같았던 이 아저씨~ 후두부 가격후 비아냥 거린다. 하지만, 구출되고~ 익산운은 계획대로 대용맥을 열려고 준비하는데... 배신자에 의해 이미 계획은 알려지고 열린 용맥으로 제국군들이 들이닥친다. 아울러, 진서연과 함께하던 악당 아가씨 유란이 경천맹주의 정체를 까발린다. 그 이름하여, 풍제국 공주 군마예... 즉, 제국군의 공주가 되시겠다. 아울러 블소 유저들은 그녀를 양파녀라고 부른다. 내가 배신하려고 했던 게 아니란 말야!! 라고 항변하는 처음부터 배신자였을 거 같은 아저씨~ 유란의 변신~ 징그럽다... 복장이 맘에 안들었던지 다들 이지메를 한 후, 이렇게 18금으로 만들어버린다. ㅠㅠ 하지만, 시.. 2012. 9. 11. 파스칼(Pascal) 연서(戀書) - 2 - after 1980, by Apple 주의!! 이 글은 파스칼 혹은 델파이 개발자들 외에는 읽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1980년 이전 파스칼은 Pascal-Px 시리즈와 Pascal-P2 계열인 UCSD Pascal 에 의해 발전됩니다. 특히, UCSD Pascal 은 1980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영향을 주는데요. 바로 1980년대 초반, 베이직 언어의 부족한 부분을 메우기 위하여 Apple II 와 Apple III 컴퓨터에 UCSD Pascal 이 포팅됩니다. 이것을 토대로 애플은 자체 파스칼 컴파일러를 개발하게되는데, 1982년 Lisa 컴퓨터의 Lisa Workshop 에 Lisa Pascal 이라는 이름으로 내장됩니다.(스티브 잡스와 관련한 이야기는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제 개인적인 입장은 스티브 워즈니악은 칭송받아 마.. 2012. 9. 11. 파스칼(Pascal)의 예약어 중 가장 오래된 놈은? 페이스북의 여러 델피언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던 바로 그 문제~ 다음 중 파스칼의 reserved words 중에 가장 나이가 오래된 놈은? outabsolutepackedobjectclass 정답은 class 입니다.^^ 이전 글, 2012/09/07 - [프로그래밍/주저리주저리] - 파스칼(Pascal) 연서(戀書) - 1 - before 1980 에서 이 내용을 추가한다는 것을 깜박하였네요. 다음은 1972년 개정된 문서 그러니까 적어도 1970년부터 1972년까지 사용된 파스칼 문법입니다. 그리고 1973년 문서에서는 빠집니다. ^^ 그러니 아무도 모를 수 밖에~ ㅋㅋㅋㅋ 이후, 객체지향(OOP)을 수용하면서 class 는 다시 재등장하게됩니다. 2012. 9. 7. 파스칼(Pascal) 연서(戀書) - 1 - before 1980 컴퓨터 언어 중 파스칼(Pascal) 이라는 놈이 있습니다. 저와 20년 이상 함께한 지기인데요. 긴 시간을 함께한 반면 누군가에게 제대로 소개해본 적은 없는 것 같네요. 물론 언어에 대한 우월을 논하고자 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한국의 프로그래머들이 간과하고 있는 부분을 이 녀석을 통해 이야기할 수 있을 것도 같고... 또한, 기존 Pascal 을 사용하고있는 여타 프로그래머들에게 잘 몰랐던 녀석의 새로운 면을 알려주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자자~ 그럼 파스칼의 창시자를 만나 볼까요? Niklaus E. Wirth 1934년 스위스 출생으로 전자 공학과 컴퓨터 과학이 전공입니다. 여러 경력이 있는데~ 1968년에 취리히 스위스 연방 연구소(ETH 취리히)의 정보학 교수가 되었으며 이후 19.. 2012. 9. 7. 묵점왕을 거쳐 만령강시까지... 그리고 본캐를 따라잡다. 수월 평원은 해나무 마을에서 시작하여 반시계 방향으로 이동한 후 해나무 마을로 다시 돌아와 안개숲으로 넘어가는 순으로 퀘스트가 진행된다. 익산운의 집에서 만난 신혜라는 인물은 경천맹의 일원으로 제국군에 맞서 싸울 동맹을 체결하기위하여 움직이던 중 부상을 입은 상황이다. 암시이기도 하겠지만 익산운 왈, 이 여자와 깊은 인연이 있다나? 아무튼 각 지역의 영수들을 만나 동맹을 맺자고 제안하는 것인데... 어차피 연가시처럼 튀어나오는 묵화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하여 영수들을 만나 그들의 정기를 받아 상승 무공을 익혀야만 하는 상황이다.(이것도 익산운 왈~) 뭐 이러저러한 이유로 각 지역을 돌아다니게 된다는 내용인데... 일단, 앙시족의 영수는 익숙한 그 이름 흑신시~ 탁기에 오염된 몸을 치유하기 위하여 봉인된 채.. 2012. 9. 4. 수월평원에서 흑신시를 잡자~ 수월평원으로 가기 전 레벨이 36이 되어야한다. 무신의 날개 퀘스트들을 끝내고 나니 레벨이 35 초반 정도였다. 36 레벨이 되기 위하여 열사지대와 사지석림 일일 퀘스트를 모아서 정리했다. 모아둔 사막 대영웅패로 보패를 장만하고, 무기는 수월평원으로 넘어가 흑신시 무기로 대신하기로 마음 먹었다. 36 레벨이 되어 흑풍술사 감마등을 통해 수월평원으로 이동한다. 이 때 잠시 등장하는 이벤트... (소연화랑 같이 다니던 길동은 무신이었다. 무신이 진서연에 붙었다는 소린데...) 용맥을 타고 가는데... 뭔가 이상하다. 난 누구? 여긴 어디? 16년 전 영린촌으로 거슬러 가버리게 되고, 때마침 제국군에게 쫒기던 영린족들이 용맥을 바로 잡아 미래로 도망치려는 순간 진서연 등장~ 아으... 고질병, 묵화의 상처.... 2012. 8. 29. 오색암도를 끝으로 아듀 대사막... 사지석림 구간을 모두 돌고 레벨 33이 되어 귀염 보패, 무기, 의상을 완비한 다음 오색암도로 넘어간다. 지난 7월 13일 수월평원 업데이트 이전까지 만렙이 36 이었므로 블소의 중요 시나리오 중 마무리 단계라고 보면 되겠다. 전체적인 시나리오는 무신의 비보에 초점이 맞춰져있다. 배신자 무성은 홍문비급을 얻지 못한 억하심정에 무신의 비보를 노리게 된다. 그리고 잊을만하면 등장하는 묵화의 상처... 무신의 비보를 얻기 위해서는 무신의 후예가 필요한데... 그가 바로 소연화가 되겠다. 그리고 거대한 새의 석상을 주목하라. 이어 각각의 사정에 얽혀 등장하게 되는 세 사람... (진소아 ♡) 들이닥치는 마영강군... 은조패와 금조패 그리고 무신의 후예에 의하여... 그리고 새가 깨어난다. 어라랏? 내 머리속을 .. 2012. 8. 29. 사지석림에서 무도 패러디~ 그간의 포스팅 중, 인던 내에서 퀘스트 수행을 하는 스샷이 없었던 터라 사지석림 첫번째 퀘스트라할 수 있는 번와족 부락에서 이를 시도해보았다. 달려라~ 응? 싸우다보니 어느덧 끝... (스샷을 담을 정신이 없음...ㅠㅠ) 아무튼 대사막에서도 사지석림 지역은 반드시 한번은 더 돌게 되는 구간이다. 일일 퀘스트를 모아서 도는 4인 파티가 종종 있으며, 빠르게 돌아도 한시간은 금방 지나간다. ^^ 자... 여기서 퀴즈. 아래 이 사람은 누굴까요? 잘 모르겠다고...? 그럼 이 사람은...? 서, 설마... 그런데 이마가 너무 휑한데...? 이 정도는 아니잖아... 그, 그렇다면... 흠... 그리고 결정타... 이건 뭐.... ㅋㅋㅋㅋ 빼도박도 못하는 노찌롱이로구나~ 그런데... 대체 하하는 어딨는 거여!!!.. 2012. 8. 29. 진소아 그녀를 만나다. 블소에서 화중사형 다음으로 애착이 가는 캐릭터가 진소아다. 드디어 그녀를 만나러 열사지대로 넘어간다. 가자~ 처음은 유가촌에서 퀘스트를 진행하게 되는데... 배신자 무성의 생가도 이곳에 있다. 들어가보면 엉망이다. 뭐... 대충의 사연을 듣게되는데, 알고보면 악인에게도 사정이 있다는 보편타당한 한국적 트랜드가 역으로 거부감이 들게한다.(알고보니 이 넘은 첨부터 타고난 싸이코패스... 이러면 안되나? 꼭 이러면 뭔가 훈계질 시작인데...) 여차저차 어렵게 구한 미령을 마을 주민들이 사회악, 왕따를 시전하며 혼절시킨다. 어떻게 구해왔는데!! 마을 주민을 죽인다. ㅡㅡ;; 이때 살포시 등장하는 사부님의 원수, 진서연의 환각...(진소아랑 헷갈리지 마시라~) 묵화의 상처로 제 정신이 아닌 듯... 죽이고 또 죽.. 2012. 8. 18. 한시랑과 백무... 사부님의 원수를 쫓아 환영초밭까지 오면 한시랑과 백무를 만날 수 있다. 어찌어찌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구해준 약을 먹고 다 죽어가던 한시랑이 어느 정도 기운을 차리는데.... (아직 다크 서클이...) 어째 둘의 분위기가 수상하다. 농담이 아니고... 처음 이 장면을 봤을때, '뭐야 둘이 사귀나?' 0.5초 정도 생각하다... '미쳤군. 게임 NPC 눈빛까지 읽구 지랄이야.' 했던 기억이 난다. 아무튼 이런 불길한 예감을 안고 이어지는 퀘스트를 수행하는데... 드디어 세력을 결정하여야하는 순간이다. 무림맹이냐? 혼천교냐? 즉, 정파냐? 사파냐? 인데... 역시 대한민국 국민 정서상 혼천교를 선택!! 혼천교 복장을 착용~ (무기는 거거붕을 때려잡고 득템한 기공패 시공간이다.) 하지만 이 상태로 마을을.. 2012. 8. 9. 송림사, 휘비고, 거거붕 그리고 다시 대나무 마을로~ 눈 앞에 송림사가 보인다. 바로 계단 아래에서 보면 좀 더 규모가 커 보인다. 각종 퀘스트들이 있는데... 이렇게 물항아리 나르는 것도 있고...(한국적으로 머리에 이었으면 하는데... ㅎ) 뭐니뭐니해도 이 구간에서의 재미는, 필드 보스몹인 휘비고와 충각단 남해함대지부에서의 퀘스트가 되겠다. 사실 본캐 때는 과도한 렙업에 빠져 거거붕을 건너 뛰었는데... 처음부터 다시해보니 왜 그랬나 싶다. 거거붕을 잡는 과정에서 몇 번 죽기도 하였고, 비매너 역사님의 갑작스런 파탈로 실패할 뻔도 하였지만, 긴급 호출된 고렙 검사님 덕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근데 스샷이 하나도 없음... ㅠㅠ) 아, 그리고 자경단 옷을 입고 세력퀘를 할 수 있다. 아무튼 충각단 남해함대지부 퀘스트들을 잘 마무리하면 1장의 처음이자 .. 2012. 8. 9.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