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에 이어 23일도 목성을 촬영해보았다.
그런 후, 오늘의 메인 대상인 M42 오리온 대성운을 찾아보았다. 먼저 스텔라리움에서 광해를 9로 세팅하여 미리 주변 별자리를 예상해본다.(아래 그림)
하지만 현실은 오리온 자리를 거의 확인하기 힘들 정도로 광해가 심한 상태... 어떤 결과가 나올지 마음을 졸이며 대강의 위치를 찾아 셔터를 눌러갔다. 일단, 적도의가 없는 상태라 1초 이상의 노출 구간에서는 별상이 흘렀다. 결국 ISO1600, 0.5~1초 노출 사진 3장을 포토샵에서 합성해보았다.
새와 비슷한 모양의 오리온자리 목아래 부분 밝은 영역이 찍힌 것을 확인했다.^^ 이 정도라면 피기백 적도의에 물려서 분 단위로 노출 촬영하면 꽤 그럴듯한 사진이 나올 것도 같다. 현재 두 가지 정도 개선안을 생각하고 있는데... 원래 계획은 백패킹 솔캠을 겸한 피기백 촬영이었는데, 그 전에 적도의와 광해필터를 통하여 시내 한복판에서 성운 촬영에 도전해볼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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