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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95

안철수에 대한 기억(지만원의 글을 읽고...)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30 ~ 40 세, 게다가 직종이 프로그래머라면 안철수에 대한 기억이 사뭇 남다를 것이다. 내가 블로그에 이런 글을 포스팅하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지만... 몇 주전 포털 사이트에 올라온 지만원의 글이 나같은 사람조차 움직이게 만들었다.(비록 한달 가까이나 지났지만 자꾸 맘에 걸렸다.) 지만원의 글을 살펴보자면, 아래와 같은 MB 식의 내가 해봤으니 하는 이야기에... 저는 고단위 수학공식을 발명해냈고, 같은 계열의 수학 정리 6개를 새로 만든 바 있습니다. 오직 한 가지에만 몰두하고 극기에 극기를 반복한 결과였습니다. 꿈에서도 운전을 하면서도 수학만 생각했습니다. 한 가지에 미처야만 해낼 수 있는 일이 이공계의 박사과정입니다. 이런 경험을 해보았기에 저는 그를 의심했습니다. 자.. 2011. 12. 7.
표고버섯 된장찌개 끓이기 요근래 갑자기 요리에 관심이 생겨 주말마다 인터넷을 검색해서 하나하나 만들어보고 있습니다.^^ 처음엔 냉동실에 얼려둔 복분자가 아까워 쨈을 만들어본 게 시작이었는데요. 하나 하나 만들어볼때마다 묘한 매력을 느끼게되네요. 제가 남자라서 그럴까요? 아무튼 최근엔 좀 더 재미난 인생을 살기위해선 남자라도 음식을 만들 줄 알아야한다라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여행을 가더라도 좀 더 재미있게 그리고 맛나게 할 수 있지 않을까요? ㅎ 지난 주말엔 된장찌개와 김밥을 만들어봤는데요. 뭐 거창하게 비법이나 이런건 당연히 없구요.(초보 주제에...^^) 인터넷에 검색해보고 근처 마트에서 쉽게 살 수 있거나 냉장고에있는 것을 골라 이래저래 해보았습니다. 먼저, 재료입니다. 물: 커피잔으로 4~5 잔 된장: 2.5 큰술 양파.. 2011. 11. 7.
멸치볶음 주말 내내 멸치만 볶았다. 맛있다고 부추겨서 계속 만들고있는데 집에 있던 그 많은 멸치(5봉지?)를 다 볶았다. 나... 의외로 요리에 소질이 있는건가? 뭔가 낚인거 같지만...(사실 주말 동안 잼도 만들었다. 사과잼, 복분자잼 그리고 내친김에 소고기국까지... 그러고보니 짜장도 만들었군...;;;) 암튼 담에 또 만들어야될지 모르니 레시피 간략 정리해둔다. 사진은 다음 기회에... ㅋㅋ 1. 재료 잔멸치, 왜간장, 간마늘, 청양고추, 식용유, 꿀(이 놈 때문에 맛있는거겠지... ㅡㅡ) 2. 요리방법 - 청양고추를 비스듬하게 썬 다음 찬물에 씻어 씨를 없앤다. - 잔멸치를 채에 담아 가루를 턴다. - 후라이팬을 데워 잔멸치를 넣어 그 상태로 휘적휘적 잡냄새를 제거한다. - 식용유를 두르고 멸치와 간마늘을.. 2011. 10. 10.
행운목 되살리다. ^^ 올 봄에 샀던 행운목이 돌고 돌아 결국 내게 넘어왔다. 무심코 출근 전 물이 말라있는 것을 보고 두어번 몰래 물을 부어넣곤 했는데... 기어이 며칠전 잎이 노랗게 변하고 하나는 썪어가고 있길래 내가 키우기로 결심했다. 매번 이런식이야. ㅠㅠ 일단 썪은 잎을 잘라내고 물을 주고 몇 일 지켜보았더니 조금씩 건강해지는 것 같아 비료삼아 우유를 조금 부어주었다. 지금껏 비료 한번 공급 받지 못하고 맹물로만 근근이 버텨왔던터라 뿌리는 존재조차 하지 않는다. 상하면 안되니 몇 일 있다 갈아줘야한다. 잎도 좀 닦아줘야하는데... 내년 이맘 때 즈음이면 뿌리내리고 화분에 옮겨져있기를 바라며 일단은 생존하자꾸나! 꽤 오래전에 올린 포스팅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보시는 거 같아 보충합니다.^^일단, 화초를 키울 때는 .. 2011. 9. 28.
日개그맨의 아사다 마오 흉내, 김연아라도 웃을 수 있다. 마이데일리의 "日개그맨의 아사다 마오 흉내, 김연아라도 웃겼을까?" 기사를 읽고 실소를 금할 수 없었다. 아래는 김연아 선수의 점프 연속 사진이다. 그리고 아사다마오의 점프 연속 사진~ 두 사람의 공중자세시 얼굴위치를 잘 보면 김연아는 정면을 향하고 있고 아사다 마오는 왼쪽으로 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확실히 비교해볼까? 사실, 김연아 선수처럼 정면을 응시하며 점프를 하는 선수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안다. 대부분 조금이라도 더 회전을 가져가기 위하여 몸을 트니까~ 김연아 선수가 괜히 점프의 정석이 아니란 얘기다. 적어도 개그 소재로 김연아 선수는 재미가 덜하다는 얘기다. 왜 이런 시시콜콜한 것까지 틀추자면, 기자가 얼마나 김연아 선수에 대해 몰지각하며 그저 착한척 글장난을 하고있는지 위 사진만봐도 드러나.. 2011. 9. 15.